[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프룬 효과가 화제다.

프룬은 플럼과는 다른 종류의 자두로 유럽이 원산지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프룬은 서양자두의 씨를 제거하지 안은 채 건조시킨 것을 말한다.

프룬 효과는 다양하다. 자두를 말리면 비타민 A가 3배 이상 증가하는데 이는 눈 건강에 매우 좋다. 또 프룬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변비 개선을 위한 식품으로 이용돼 왔다. 프룬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한 하루 적정 섭취량은 4개에서 5개로 알려져 있다.

영국에서는 프룬이 체중과 허리둘레를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로 또 다른 프룬 효과를 언급했다.

리버풀대학 제이슨 할보드 교수는 과체중인 1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하루에 남성 171g, 여성 140g에 해당하는 프룬을, 다른 그룹에는 건강한 강식 등 영양 상담을 실시했다. 12주 뒤 프룬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체중이 약 2kg, 허리 둘레가 2.5cm 감소했으나 건강한 간식 상담을 받은 그룹에서는 체중 1.5kg, 허리둘레 1.7cm밖에 줄지 않아 프룬 효과로 체중과 허레둘레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외에 프룬 효과로 피부 미용 효과, 항산화 작용 효과, 뼈 건강 향상 효과 등이 언급되고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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