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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양 팀이 1-1로 맞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루카스 지올리토의 3구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3호 홈런.
오타니가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6일 만이다.
다만 오타니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63(209타수 55안타)을 기록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화이트삭스에 3-7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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