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가 호흡을 맞춘 배우 남지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배우 장나라는 최근 서울 종로구에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장나라는 극 중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았다. 배우 남지현과 함께 이혼 변호사 역할을 소화하며 워맨스 호흡을 보여줬다.

이날 장나라는 이번 역할을 소화하는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저한테 남지현이 있었다"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안팎으로 많이 기댔다. 마음의 평정심을 가지고 할 수 있었다. 제목 그대로 남지현은 굿파트너였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다. 그 친구가 있었기에 제가 자유롭게 캐릭터를 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나라는 남지현에 대해 칭찬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는 "남지현도 그가 맡은 한유리도 믿음직스럽고 청렴하고 건강한 느낌이 강하다. 모든 것을 맡기고 자유롭게 놀 수 있을 정도로 좋았다. 제가 '복덩이'라고 늘 말했다. 촬영장에서 남지현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더라. 남지현이란 사람 자체가 잘 자란 나무 같은 느낌"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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