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브로큰' 하정우가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브로큰'(연출 김진황·제작 을지기획) 주연 배우 하정우와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 개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영화다.

특히 전날인 23일 진행된 '브로큰' 언론배급시사회 당시 일각에선 "하정우의 새로운 얼굴을 봤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다만 하정우는 자신의 '새로운 얼굴'에 대해 "그건 제 스스로 알기 쉽지 않다"면서도 "체중은 그때가 훨씬 많이 나갔다. 지금이랑 8㎏이 차이났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취재진이 "일부러 체중을 증량했냐"고 물었으나 하정우는 "쪘었다"고 답한 뒤 "그냥 쪘다"고 재차 강조했다.

'브로큰'은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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