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만삭의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으로 향했다.

불교방송 BBS는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출국 수속을 밟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두 사람은 20일(현지시각)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베를린행 비행기를 탔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두 사람은 프리미어 시사회와 프레스 콘퍼런스 등 공식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희는 작품의 제작실장을 맡았다.

특히 김민희는 지난달 임신 소식과 함께 올봄 출산 예정이라고 전해진 바 있다. 이어 이날 포착된 김민희는 만삭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져, 두 사람의 향후 행보를 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혼자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만나 2017년 불륜 관계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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