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정이랑, 코미디언 이수지, 배우 김아영이 출격한다.

22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정이랑, 이수지, 김아영이 출연한다. 또한 이용진이 공석인 김동현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등장, 여전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놀토' 첫 방문인 정이랑은 야무진 받아쓰기 목표를 밝힌다. "'원만'(원샷 많이)이 오늘의 목표"라는 설명과 함께 깨알 같은 분량 사수 전략이 담긴 원샷학개론을 공개한다. 이수지 역시 음악에 살고 음악에 죽는 '음생음사'임을 강조하며 특히 모든 가사에 공감하는 과몰입러답게 받쓰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낸다. 김아영은 이용진이 연예계 데뷔 은인이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용진의 개그 덕분에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비하인드를 소개한 뒤 즉석에서 이용진과 개인기 컬래버를 선보여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이후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정이랑은 원샷을 많이 거머쥐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MC 붐의 멘트에 꼭 맞는 상황별 리액션을 쏟아내는가 하면, 원샷에 집중한 나머지 뜻밖의 허당 매력도 발산하며 '놀보' 김동현의 빈자리를 채운다. 이수지는 중요한 단어를 잡아내더니 랩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문세윤, 박나래와 더불어 최강 한파에도 열기 가득한 '땀앤땀스' 멤버로 변신, 색다른 재미까지 선사한다. 김아영도 친숙한 노래 등장에 영웅 등극을 노린 가운데, 규현과 더불어 '놀토' 최다 출연자인 찐 가족 이용진의 재치 넘치는 입담이 예고돼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음성 지원 게임 - 영화 ∙ 드라마 편'이 출제된다. 도레미들로부터 "지독하게 잘한다"는 감탄을 부른 '천의 얼굴' 이수지를 필두로 '너구리 형사' 문세윤,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김아영 등이 치열한 성대모사 대결을 펼쳐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의리 게임으로 진행돼 한층 뜨거워진 경쟁 속 연기 천재들의 메소드 연기가 더해져 특별한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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