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11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뻑가가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뻑가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여기저기 저를 음해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뻑가는 "전 어차피 수익도 막혔고 잃을 게 없는 상황에서 총력을 다해 맞서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으로부터 뻑가에 대한 증거개시 요청 일부를 승인받았다. 이에 구글은 뻑가에 대한 개인정보 일부를 제공했다. 이에 따르면 뻑가의 정체는 한국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남성 박 모씨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웹툰 작가 주호민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뻑가가 게재했던 자신의 가족 관련 영상들을 제보받았다.

특히 뻑가는 그동안 사이버 레커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을 저격 또는 비난, 여론 몰이들을 해온 바 있다. BJ 과즙세연 역시 뻑가로 인해 성매매 및 원정 도박 루머에 휘말린 바 있다.

이어 뻑가의 신상 일부가 드러나며 과연 그가 법적처벌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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