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JTBC가 올해 방송 예정인 신규 드라마 다섯 편의 스페셜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다.

3월 1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JTBC 드라마 황금라인업'에는 신규 드라마 '협상의 기술', '천국보다 아름다운', '굿보이', '마이 유스', '착한 사나이'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JTBC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올해 공개를 앞둔 다양한 작품들의 매력을 미리 선보이고자 기획, 제작됐다. 드라마의 주요 내용과 함께 최초 공개되는 하이라이트 영상, 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볼 기회다.

다섯 편의 드라마 중 '협상의 기술'이 가장 먼저 시청자를 만난다. 3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린다.

안판석 감독이 그려낼 현실감 넘치는 M&A의 세계와 파격적인 백발 스타일로 돌아온 백사(白蛇) 윤주노 역을 맡은 배우 이제훈의 연기 변신이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이제훈, 김대명, 안현호, 차강윤 등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캐릭터 소개와 작품의 주요 줄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참신하고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천국보다 아름다운'도 더 많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이번 영상에서는 배우 김혜자, 손석구의 '저 세상' 부부 케미를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의 활약도 그려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천국에서의 행복한 재회만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지옥의 모습도 등장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인생작 메이커' 김석윤 감독 사단이 선보일 또 하나의 인생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화려한 라인업이 눈에 띄는 '굿보이'도 기대를 모은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굿보이'의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캐릭터 소개부터 관전 포인트 등을 전하는 배우들의 인터뷰와 촬영장 비하인드를 확인할 수 있다.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촬영이 시작되면 현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배우들이 그려낼 통쾌하고 뜨거운 '굿보이'가 더욱 기다려진다.

'마이 유스'와 '착한 사나이'는 이번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유명 아역배우 출신이었지만 현재는 소설가이자 플로리스트의 삶을 살고 있는 선우해 역의 송중기와 엔터테인먼트사 팀장인 성제연 역의 천우희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시기를 지탱하게 해준 첫사랑과 10여년 만에 재회하면서 다시 한번 화양연화를 그려 나가는 내용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마이 유스'는 '유미의 세포들'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하얀 차를 탄 여자'를 연출한 고혜진 감독, '런온'을 집필한 박시현 작가의 작품이며 배우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 등이 출연한다.

다음으로 '착한 사나이'는 건달 3대 집안 장손 석철(이동욱)이 가족과 직장,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겪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웃음과 눈물로 그려낸 드라마다.

소설가 헤밍웨이를 동경했던 건달 석철 역의 배우 이동욱, 석철의 첫사랑이며 노래가 하고 싶어 가수를 꿈꾸는 미영 역의 이성경이 그려낼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재개발이 한창인 어느 도시를 배경으로 연령, 학벌, 살아온 과거, 성격 모두 다른 인간미 넘치는 인물들의 벅찬 이야기가 웃음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착한 사나이'는 영화 '파이란', '고령화 가족'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과 '인간실격'을 연출한 박홍수 감독, '유나의 거리'를 집필한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