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굿데이' 홍진경이 지드래곤에 빙의한다.

2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굿데이(Good Day)' 3회에서는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배우 김수현,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까지 '나는 솔로' 콘셉트로 한자리에 모인 88 스타들의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3회 선공개 영상에는 노래에 참여할 88즈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이 담겼다. 정해인은 털털하게 바닥에 앉아 중식이의 '나는 반딧불'을 선곡한 뒤 진한 울림이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등장한 장면에서는 서로의 팬인 지드래곤과 홍진경의 만남이 그려졌다. 지드래곤은 데프콘, 조세호, 기안84와 함께 홍진경의 집으로 이동하며 홍진경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고, 그 시각 홍진경은 지드래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홍진경은 지드래곤이 'MAMA'에서 선보였던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하며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지드래곤은 자신을 코스프레한 홍진경을 보자마자 빵 터진 채 그대로 쓰러졌다.

홍진경은 "GD님이 내 집에 오셨어"라며 '찐팬'으로서의 리얼한 반응을 보여줬다. 첫 대면부터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만남이 어땠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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