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대망의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 당일 마지막 연습에 몰입한 모습이 포착됐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긴장에 초조해하는 모습까지,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하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키의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 D-DAY 현장이 공개된다. 키가 드디어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에 도전한다. 지난해 4월 당당히 필기시험에 합격했던 키는 "사랑하는 저의 주방을 포기하고 최선을 다해 진짜 열심히 했다"며 그동안 틈틈이 레시피 암기는 물론 잠도 줄여가며 매일 일상처럼 퇴근 후 요리를 연습했다고 밝힌다. 공개된 사진 속 빼곡하게 적힌 키의 레시피 수첩이 그의 노력을 가늠케 한다. 키는 지난 연습의 흔적으로 난장판인 주방에서 시험을 보러 가기 직전까지 요리 연습에 몰두한다. 그는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극악의 시험과제로 꼽히는 오믈렛 만들기 연습을 한다. 20분 내에 메뉴를 완성해야 하기에 그는 실전처럼 타이머까지 맞추고 초집중한다. 키는 계란이 익는 소리까지 확인하며 완벽하게 오믈렛을 완성해낸다. 그는 "가르쳐준 대로 하니까 잘 되던데요"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키는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누가 봐도 합격이게끔 만들자"는 포부로 수없이 오믈렛 만들기에 집중한다. 시험 시간이 다가올수록 1분 1초가 간절해진 그는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난관이에요"라며 긴장되고 초조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자신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에 매진한 키가 실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키의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 D-DAY 현장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