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옥씨부인전' 추영우가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배우 추영우는 최근 방송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전혀 다른 결의 인물인 천승휘와 성윤겸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비주얼, 연기, 매력까지 완벽한 3박자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먼저 추영우는 처음 도전한 사극 작품으로 만개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데뷔 후 다채로운 작품 속에서 경찰 제복부터 교복, 시대극 의상까지 캐릭터에 맞는 패션을 완벽한 피지컬로 소화하며 훈훈함을 자랑했던 그는 이번 작품으로 멋스러운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 여기에 상투와 갓을 착용하고도 가려지지 않는 빛나는 외모로 안방극장을 화사하게 물들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 뿐만 아니라 추영우의 물오른 연기력은 작품은 물론, 캐릭터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와 현감 아들 성윤겸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각 인물의 특성과 분위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열연으로 호평을 자아낸다. 승휘의 절절한 로맨티스트 면모부터 의문스러우면서도 차가운 윤겸까지 변화무쌍하게 오가는 추영우는 눈빛부터 발성, 분위기, 유려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추영우는 팔색조 매력으로 시선을 모은다. 극 중 자유분방하고 긍정적인 승휘의 능청스럽고 귀여운 모습들을 빈틈없이 담아내고 있는 상황. 특히 그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재주를 지닌 승휘의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면면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