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클론 구준엽이 故 서희원을 품에 안고 대만에 도착했다. ET투데이 등 대만 현지 매체는 6일 구준엽이 처제 서희제와 함께 아내 서희원의 유골을 안고 대만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서희제는 에이전시를 통해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언니가 하늘에서 기쁘고, 걱정 없이 지내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희제는 "작별식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항상 겸손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보고 싶다면 마음속에 간직해 달라. 우리 가족 모두 서희원을 향한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서희원은 지난 2022년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혼하며 국내는 물론, 대만 현지에서도 많은 이들의 응원을 얻었다. 그러나 서희원은 최근 가족들과 일본 여행 도중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며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