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와 열애 중인 김지민이 집에 있을 때는 씻지 않는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 3'에는 강사 김창옥이 갈등 종결과 관련한 강의를 펼쳤다. 이날 황제성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10년간 짝사랑을 하다 5개월 전에 연애에 성공한 한 남성의 사연을 읽었다. 사연자는 "막상 사귀고 보니 깨더라. 3~4일 안 씻는 건 기본이고 입을 옷이 없으면 빨래통을 뒤진다. 여자친구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지민은 "사실 저도 한 3일은 (안 씻는다). 집에서 안 나가는데 굳이?"라며 "양치만 하면 되지 않나"라고 고백했다. 이어 "머리가 긴 사람들만의 그런 게 있다. 나만 안 씻어?"라고 말했다. 황제성이 방청객을 향해 3일 동안 안 씻어본 사람 있는지 묻자, 몇몇 방청객이 손을 들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