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24기 영호와 영자가 핑크빛 기류를 흘린다.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영호 앞에서 태도가 확 달라진 영자의 변화가 포착된다. 이날 영자는 어렵게 따낸 '슈퍼 데이트권'을 누구에게 쓸지 고민에 잠긴다. 영자는 다른 솔로녀들에게 "나 영수 오빠랑 (데이트) 나갈까"라고 슬쩍 물어본다. 그러나 솔로녀들은 "사랑인 사람 있잖아~"라며 영호를 언급한다. 이에 영자는 빵 터져 웃으면서도 "이런 감정이 사랑이라는 건가?"라고 혼란스러워한다. 고민을 끝낸 영자는 영호를 불러 "나가자~"라며 데이트 신청을 한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자는 "제가 영호님의 마음속에 1순위였는데 (순위가) 내려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데리고 나가 봐야 할 것 같다. 순위 올리러!"라고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낸다. 이후 영자는 영호가 미리 찾아놓은 막창집에서 데이트를 한다. 식사를 하던 중 영자는 연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래서 영호님 연봉이 얼마라고?"라고 묻는다. 영호는 조용히 자신의 휴대폰에 연봉 액수를 적은 뒤 이를 영자에게 내민다. 영자는 휴대폰 속 숫자를 확인하자 "오오!"라며 '동공확장'을 일으키고, 급기야 "잘 생겨 보여~"라고 너스레를 떤다. 또한 영자는 영호에게 "첫날부터 잘생김이 보였다"며 폭풍 칭찬을 하는가 하면 귀여운 애교를 발산한다.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에 이이경은 "달라졌다! 내조를 시작한다!"며 감탄한다. 과연 영호가 180도 달라진 영자의 태도에 '원픽'을 옥순에서 영자로 바꿀지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