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민우가 데뷔 28년 만에 트로트 가수를 준비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가수 이민우가 트로트에 도전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우는 "최근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됐다. 새 소속사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들의 말을 듣던 이민우 부모는 "우리 아들도 트로트 프로그램에 나왔으면 좋겠다"며 "환희도 나오지 않냐"고 얘기했다.

이어 이민우 어머니는 "네가 노래 부르는 거 죽기 전에 한 번 보여달라. 좋은 곡 받아서 할 수 있는 인맥 없냐. 뭐라도 네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발전을 시켜봐라"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이민우는 다음 날 트로트 앨범을 11집을 발매한 코미디언 허경환을 만났다. 이후 설운도를 찾아가 트로트를 배우고 싶단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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